MBA 인터뷰 준비 / MBA 준비를 위한 시험 순서 (토플/지맷) TOEFL / GMAT // GMAT ONLINE 지맷 온라인
GMAT 공부를 하려고 했으나, 1차 Round 준비하고나서 요새 서서히 Interview Invitation들이 오고있어서 마음이 안잡힌다....!
올해 지원자들이 작년에 비해서 50%정도 늘어났다는 말을 들어서 지원해놓고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지원한 학교들에서 Interview Invitation을 꽤 받았다.
9월까지 접수를 받았던 학교들은 이번주 까지 대부분 Interview Invitation을 보낸 것 같고,
10월까지 접수를 받았던 학교들은 아직 소식이 없고,
그리고 Rolling system을 적용해서 우선 접수한 지원자를 먼저 검토하는 학교는, 일반 접수로 지원한 지원자들은 11월부터 Review를 시작한다고 하니, 아마 11월 말은 되어야 연락이 오지 않을까 싶다.
다행히 내가 제일!!! 원하는 학교에서 Invitation을 받아서 다음주에 면접이 잡혔다. 요번 주말 / 다음주까지는 빡시게 면접 공부를 하고, 틈틈히 지루하면 (?) GMAT 공부를 하던가 해야겠다~~~~~
이번 MBA 준비하면서 시험에 대해 느낀 점은,
1. TOEFL이 GMAT보다 쉽다. 그러나 시험 점수 유효기간은 TOEFL이 GMAT보다 짧다.
일반적으로 GMAT 영어 지문이 더 복잡해서, GMAT 점수를 먼저 만들어놓고 토플 시험을 치라고들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원하는 GMAT 점수를 아직 못 받았기 때문에 (ㅠㅠ) 토플 점수를 작년에 미리 따놓고 잊어버려도 됐던게 많은 부담을 덜어줬던 것 같다.
근데 GMAT에 비해 토플 점수 유효 기간이 2년으로 짧은 편이라, GMAT을 먼저 따놓고 토플을 해놓는게 유효기간만 보면 더 나을 수도 있지만.... MBA 준비를 2년 넘게 (토플 유효기간 지날 걸 걱정할 만큼 오래) 한다는 것은.. 그 정신적인 압박이 너무 큰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TOEFL 후딱 따놓고, 2년 안에 끝낸다는 마음으로 하면 좋을 것 같다.
2. GMAT.. GMAT
GMAT은 정말 오래 끌고 갈 공부는 아닌 것 같다.
살면서 총 8번 만 칠 수 있는 시험이고, 처음에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땐 - 내가 8번이나 치겠어? 처음 몇번에 끝내야지 - 생각했는데, Adaptive test (난이도가 내가 문제 푸는 실력에 따라 조정되는 test) 라서, 여기에 익숙하지 않았던 나는 시험 몇번을 망쳤고, 점수도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경험했다.
만약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한국에 있을 수 있다면, GMAT 단기 속성 학원을 다녀서 준비했을 것 같다.
나는 독학으로 시작해서 참 많은 길을 둘러간 케이스로, 공부 자체가 어렵진 않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압박이 심했다. ㅜㅜ
나는 아직도 점수를 더 올리고 싶어서, 시험 점수 향상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어 언어 능력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그 과정에 의미를 두고 공부하고 있다.
3. 결론 - 시험은 일찍부터 준비하자
너무 식상한 결론이지만, MBA나 석사 생각이 있다면 필요한 시험, 특히 TOEFL/IELTS 같은 영어 관련 시험은 바로 준비를 시작하는걸 추천한다.
다행히 나는 시험 준비를 일찍 시작한 편이라, (TOEFL은 2019년 8월에, GMAT은 올해 초부터 시작해서 8월에 1차에 지원할 만한 점수를 받았다) 2021년 가을학기 MBA를 위한 1차 지원 (ROUND 1) 을 할 수 있었다.
보통 ROUND 1 접수 마감이 9월 / 10월 까지이고, 2차 마감은 보통 11월말, 12월 말 정도로, 각 마감시기 전까지 필요한 시험 점수, 추천서, 에세이 작성 등이 완료된 경우에만 지원을 할 수 있어서 (경우에 따라 접수 후에 GMAT이나 TOEFL 점수가 오른 경우 추가로 증빙자료로 제출할 수 있긴 하다), 1차>2차>3차 순으로 합격률이 높다.
모두 일찍 일찍 원하는 점수 받아서 1차에 붙어서 빨리 마음 편해질 수 있기를~~~
*. GMAT ONLINE
아래는, 이번에 COVID 영향으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기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GMAT ONLINE 시험이 나왔는데, 그에 대한 한글로된 자료가 부족한 것 같아서 영상으로 만들어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U1PEpd6OBDc&t=1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