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 온 지 벌써 5년 째다. 대학교 졸업 이후에 바로 해외로 나왔고, 한국에는 출장이나 휴가로만 짧게 다녀왔던 터라, 한 달 이상 있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코로나로 싱가폴이 봉쇄되면서 우리 회사 전체가 약 3개월 정도 한국에 출장을 갔었다. 덕분에 아~ 한국에서 산다는게 이런 느낌이었지! 체감도 하고, 또 싱가폴에 대해 그리운 점들도 뭔지 알게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돌아와서는 2주 동안 호텔에서 격리를 했고, 이제 한국에서 돌아온지 2개월이 됐다. 올해는 정말 모두에게나 너무나 시간이 빨리 흘러간 한 해인 것 같다. 지난 싱가폴에서의 두 달을 사진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Keong Saik Road에 있는 The Guild 예전 클럽도 열고 할때는 여기서 클럽처럼 춤추고, 시끌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