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다. 요새 계속 자기개발서나 주식 투자에 관련된 책을 읽었어서, 가볍게 읽고픈 소설책을 리디북스에서 찾다가 bestseller에서 오랫동안 봐왔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라는 책을 구매했다. 제목만 보고 외국 소설의 번역본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나온 책인데다가, 원래 작가가 아닌 분이 오랫동안 생각해뒀던 스토리를 책으로 발간했다고 한다. 책 내용은 우리가 잠이 들랑말랑할 때에 ‘꿈 백화점’이라는 곳에 가서 꿈을 사고, 그 꿈에 만족하면 느낀 감정들을 꿈값으로 지불하는 세상인데, 꿈 백화점에 처음 입사하게 된 페니 라는 직원의 시선으로 꿈 백화점의 판매원들, 그리고 전설적인 꿈 제작자들, 그리고 심지어 동물들이 꾸는 꿈을 제작하는 꿈 제작자에 대해서도 이..